[재건축, 재개발] 시공사 선정 절차 및 투자 방법

서론

재건축, 재개발 조합이 설립된 구역에 가보면 각종 건설사의 플래카드를 볼 수 있다. 이 때 대기업 건설사의 플래카드가 보인다면 눈 여겨보는 것이 좋다. 어떤 건설사가 시공하는지에 따라서 신축 아파트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. 내가 매수한 재건축, 재개발 매물이 미래에 브랜드 아파트로 변한다면 큰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. 이번 포스팅에서 시공사 선정 절차 및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.  
 

 

본론 1: 대기업 건설사가 뛰어든다면 사업성이 좋은 구역이다

대기업(1군) 건설사는 대표적으로 삼성물산(래미안), 현대건설(디에이치), 디엘이엔씨(e편한세상), 포스코건설(더샵), 지에스건설(자이) 등이 있다. 이처럼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 비해 최소 몇 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차이가 난다. 하지만 모든 시공을 대형 건설사가 맡아서 하지는 않는다. 이윤이 많이 남을 수 있는 사업성이 좋은 지역에 이러한 대기업 건설사가 참여한다. 이러한 지역은 이미 대기업에서 철저하게 사업성을 계산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사업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. 
 

본론 2: 대형 건설사 플래카드가 보이면 투자하기 좋은 곳이다.

요즘 시공사들은 조합원에게 입찰 조건을 담은 우편물을 보내거나 화려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여 열심히 홍보한다. 그래서 일반인들도 쉽게 각 시공사의 입찰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. 이렇게 대형 건설사가 플래카드를 걸고 입찰 경쟁을 할 때가 가장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타이밍이다. 만약에 여기에 대기업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되면 사업에 활력이 돋게 되고, 대기업 건설사가 시공하는 구역으로 소문 나게 된다. 결국, 물건에 프리미엄이 붙게 되고 더 큰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. 

결론

지금까지 시공사 선정 절차 및 투자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.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.

• 조합설립 이후, 어떤 건설사가 시공할지 입찰 경쟁하는 시공사 선정 단계는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이다.
• 대기업 건설사가 뛰어드는 구역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. 그 구역은 사업성이 좋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. 
• 시공사가 선정된 뒤에는 시장에 물건이 사라지고 프로미엄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. 이를 기억하여 최고의 매수 시기를 찾을 수 있다. 

전국과 마찬가지로, 서울시도 조합설립이 인가된 이후에 시공사 선정을 할 수 있게 최근에 조례를 개정했다. 그만큼 재건축, 재개발 정비사업이 빨라지고, 서울시에서 신축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. 시공사 선정 받기 위해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야 하는데, 조합설립인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에서 참고할 수 있다.
2023.09.14 - [부동산] - [재건축, 재개발] 조합설립인가 뜻, 절차, 기간, 투자 방법

[재건축, 재개발] 조합설립인가 뜻, 절차, 기간, 투자 방법

출처

1. 장미진 著, "'5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미라클 기적의 재개발 재건축", 2023.02
2. 이성훈 기자, "서울시, 재개발·재건축 시공사 선정 때 총액 입찰도 허용", 조선일보, 2023.09.11